인스타 뒤지다가 너무 마음에 드는 틴트가 있길래 바로 사버렸습니다. 이틴트 발견하기전에 산 아직 포장도 안뜯은 새 틴트가 있지만 이거 안사면후회할 거 같아서 샀어요. 아직 후기가 많이 없어서 제가 한 번 남겨봅니다.
📎용기
일단 제가 이 제품에 빠진 이유가 이거였어요
신데렐라 유리구두로 틴트 용기를 만든 것 같은 느낌입니다.
투명한게 너무 이뻐요.
그리고 조금 짠 물감 모양인데 이것도 제 감성을 자극하는데 한 몫 했습니다.
유리인 것 같지만 플라스틱이라 깨질 걱정도 많이 없어요.
안에 내용물 색상도 잘 볼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
📎제형
보송보송한 벨벳 제형입니다.
엄청 부드럽게 잘 발려요.
뻑뻑하거나 질퍽한 벨벳 질감이 아니라 촉촉하고 가볍습니다.
벨벳 조금만 발라도 너무 두껍고 답답한 제품이 있는데 이건 절대 그렇지 않고 가볍고 편안했어요!
📎색상
저는 딱 한가지 색상만 샀는데 이거 마저도 엄청 고민 했습니다. 아직 학생인지라 너무 많은 소비는 하지말고 정말 필요한거만 사자고 생각해서 이 색만 샀어요. 근데 다른 색도 너무 이뻐서 눈에 자꾸 밟혀요.
제가 산 3호 색상에 자세히 설명하자면
베이스로 다른 제품과 함께 사용해도 좋고 단독으로 써도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입술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그런색입니다.
쿨톤보다는 웜톤한테 더 잘어울릴 것 같지만
잘 사용하면 누구나 다 사용할 수 있는 기본템인 것 같아요.
은은한 로즈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!
📎향
레몬머틀, 타임엑스트라, 로즈힙 열매 오일 등 식물성 원료를 배합했다고 나와있어요
그리고 은은한 그리너리한 시그니처 향이 난다고 하는데 사실 그런 전문 용어는 잘 모르겠고 장미 향이 좀 나는 것 같아요! 저는 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. 이건 직접 맡아보셔야 할 거 같아요. 틴트에서 이런 향을 맡은 적은 없는 거 같았습니다
📎지속력/착색
지속력은 그냥 딱 무난한거 같아요.
밥 먹고 물 마시고 일상생활하면 좀 없어져있는 정도?
착색은 별로 없습니다. 그냥 딱 일반적인 틴트정도에요. 저는 수정할 때 원래 바른 립을 다 지우고 다시 바르는 편이라 오히려 좋았어요!!
📎밀착력
벨벳이라고 하면 두껍고 텁텁하게 올라가는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제품은 가볍고 촉촉하게 올라가서 입술에 쫙 붙어있어요! 시작은 촉촉하고 마지막은 뽀송하게 마무리되는 세미매트? 느낌이라 밀착력은 좋은 것 같아요
📎제품설명
비건 오브제 코스메틱 브랜드라고 합니다!
요즘 뜨고 있는 비건 제품이래요
영국 비건소사이어티 인증을 받았다고 해요.
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.
🖇총평
저는 패키지부터 색상 등 모든게 마음에 든 제품이었어요.
3호 1개로 시작해서 두개 세개 점차 모든 색상을 다 사버리게 될 제 미래가 벌써 상상이 됩니다.
런칭한지 얼마 안된 브랜드라 아직 틴트만 나온 것 같지만,
앞으로 더 많은 제품이 나오게 되면 하나도 빠짐없이 다 써보고 싶을 정도로 첫 시작이 좋은 브랜드 인 것 같아요.
저는 극호호호호 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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